오수혈에 침이 아닌 자석 패치를 이용한 내과 진료
인체에는 12경락이 존재하고, 매 경락마다 5개의 특화된 경혈이 존재 하는데, 그 경혈을 오수혈 이라 부릅니다. 오수혈은 침치료로 내과를 치료 할수 있는 특화된 경혈로써 특별한 혈자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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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혈 태충혈 자침 |
1. 전통 침치료를 이용한 오수혈 치료 단점
오수혈을 이용해서 침치료를 해보니 효과는 아주 좋은데 자침때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족양명위경과 족태양방광경에 자침을 해야 한다면 누운 상태로 자침을 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족양명위경은 문제 없이 자침을 할수 있지만 족태양방광경은 자침을 하기에는 자세가 안나오는 경우가 생깁니다. 아무리 길이가 작은 침이라 해도 오수혈의 위치에 따라서 한번에 치료를 끝내기가 어려울때가 있습니다.한번의 치료를 위해서 누워서 침맞고 엎드려서 침을 맞게 된다면 시간이 많이 걸리기에 환자에게 부담이 될수 있는 치료가 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앉은 상태로 혹은 서있는 상태로 침을 맞을 수는 없기에 제대로 된 치료가 어려울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끝 발끝의 정(井)혈에 자침을 한다면 굉장히 아픕니다. 그래서 침 한번의 진료로 다시는 침 안맞아 하는 트라우마를 형성할수도 있습니다.
효과는 좋아서 많이 불편하신 분들은 처음에는 잘맞지만 나중에는 아프다는 이유로 치료를 그만두는 경우도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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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이는 이침 |
2. 이침을 이용한 오수혈 위치에 대한 극복
개인적으로 침의 원리에 대해 견해를 보이자면, 침은 금속인 쇠로 전류가 흐르는 물질이고, 경혈이든지 아시혈 이든지 자침을 하면 자침 부위에 전류가 좀 더 강해져서 경락의 기 흐름이 더 소통되게 만드는 방법이라 생각 합니다.
오수혈을 이용해 1촌,1.5촌, 2촌을 자침했을때 치료 효과는 동일하고 자침 깊이에 따른 반응도 별차이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작은 침이라도 유침이 되면 똑같은 효과를 내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에 이침(아주 작은 침이 붙어 있는 스티커 침)을 테스트 해봤는데 결과는 동일한 효과를 내었고 오떤 오수혈이든지 취혈을 할수 있으며 침을 찌르는 것이 아니라 붙이는 거라서 자침시 발생하는 통증에 대한 공포도 어느정도 벗어 날수 있었고 긴침이 아니라서 유침시 편안하게 누워서 수면을 취할수 있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손끝 발끝 부위에는 붙일때는 통증이 생기기에 불편해 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이침을 붙이는 것은 여전히 숙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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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침을 이용한 오수혈 상양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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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가오스의 자석 패치 |
3. 침을 대신 할수 있는 통증 없는 자석패치
이침으로 오수혈을 이용해서 내과 진료를 해오다가 어린아이에게 안아프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호기심에 시작이 되었는데 환자 한분이 자석 패치로 치료를 하는 선생님이 계신다는 말씀에 여러 자석 패치를 구해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침은 금속인 쇠로 전도체 역활로 전류를 만들어 내지는 않지만 인체에 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금속인 침이 유침되면 유침부위에 전류가 더 흐르게 만드는 성질이 있는것 같습니다.
자석은 스스로 전류를 흐르게 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체에 삽입 없이 피부에 붙이기만 해도 자석을 붙인 부위에 전류의 영향을 주게 됩니다.
제 생각엔 이런 원리에 의해서 경혈에 전류가 더 강하게 흐르기만 하면 치료가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석을 이용해도 침과 같은 똑같은 효과를 낼수 있다는것을 임상에서 증명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이침 대신 자석 패치를 이용해서 내과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석패치를 이용해서 치료를 한다면 꼭 주의를 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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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패치를 이용한 소상혈 |
4.자석 패치 이용시 주의점
1. 자석의 힘인 가오스가 1000~1300 이내의 것을 사용합니다. 이정도의 자석의 힘이 침치료의 시간과 거의 동일합니다.
2. 경혈에 맞는 크기를 선택합니다. 자석패치의 상품들을 보면 여러가지 모양이 있는데 경혈에만 자극을 줄수 있는 크기의 자석패치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오수혈을 이용해서 자석패치로 내과 진료를 하고 싶다면 반드시 의사의 진단을 받고 해야 합니다. 자석이라고 우습게 보면 안됩니다. 자기 스스로 진단해서 붙일 경우 오수혈은 반응이 바로 바로 나오기에 불편한 느낌이 나오거나 점점 심해지면 바로 떼어내는게 좋습니다. 이런 경우는 진단이 잘못된으로 부작용이 나올수 있고 부작용이 나온다면 스스로 해결할수 없으니 반드시 의사의 조언을 받아야 합니다. 제일 중요한 부분이니 꼭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4.오래 붙인다고 효과가 더 좋은 것이 아닙니다. 기본 1시간으로 하는데 증상이 심할때는 3시간 이상 붙여야 할수도 있지만 정확하지 않으면 모자람이 좋은 것이기에 1시간만 붙이도록 하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5. 자석패치를 붙이고 편하게 누워 있거나 앉아 있는게 제일 좋습니다. 어쩔수 없이 활동을 한다면 가볍게 걷는 것 정도는 괜찮은데 격렬한 운동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6. 자석패치를 붙인 부위에 강한 바람 혹은 찬바람을 쐬지 않아야 합니다. 자석 패치를 붙인 부위에 바람이 들면 풍한(风寒)이 들면서 부작용이 날수 있습니다.
7. 자석치료는 침치료와 동일하니 침치료후에 의사가 내리는 주의점을 자석 치료 후에도 동일하게 지키는게 좋습니다.
8. 음주, 과피로, 너무 허기질때에는 쉬는게 좋습니다.
9. 너무 늦은 시간에 붙이지 말고 될수 있으면 낮에 붙이시기 바랍니다. 기혈(气血)이 왕성해지면 수면에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특별한 증상인 경우 예로 가려움증 때문에 잠을 잘수 없다면 수면전에 붙이고 주무셔도 됩니다.
10.근육통도 치료 가능합니다. 근육통 치료는 아픈 부위에 붙이면 되고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붙이고 반드시 떼어내야 합니다. 장시간 붙이게 되면 오히려 결리는 증상이 생길수 있습니다.
자석패치를 이용한 치료는 보기에는 가볍게 보여도 어렵습니다. 진단이 정확하면 침과 같은 효과를 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침과 똑같은 부작용이 나옵니다. 부작용이 나오면 침과 자석 패치로 다시 원상태로 돌릴수 있지만 전문 의료인이 아니고서는 어렵습니다. 그러니 꼭 한번은 의사의 진단을 받아보고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