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기립근 경직에 의한 통증은 모든 요통의 시작이다.
허리 근육통 하면 첫번째로 기립근 손상입니다.
기립근 손상으로 생긴 요통은 가장 단순한 요통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만큼 자주 보이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원인이 다른 요통에 있어서도 기립근 손상은 기초가 되기도 합니다.
기립근 손상은 근육의 피로도가 조금씩 누적이 되어 근육이 딱딱하게 굳는 것입니다.
![]() |
기립근 최장근 |
기립근 요통의 원인:
기립근이 장기간 반복적으로 피로 누적이 되면 근육이 경직되고 통증을 발생 시킵니다.
척추에 붙어 있는 기립근은 사람을 서게 하는 중요한 근육입니다. 신체에 어떤 동작을 하던지 간에 척추가 뒤로 펴지고 앞으로 굽혀지는 동작을 할때 기립근이 작용을 합니다. 일상 생활에서 느끼지 못하지만 쉬지 않고 운동을 하는 근육입니다. 기립근은 약하지 않지만 장기간 반복적으로 사용하다 보면 피로가 누적이 되어 요통을 발생 시킬수 있습니다.
사무직으로 장시간 오래 앉아서 일을 하는경우, 육체일을 하는데 허리를 장시간 숙여서 하는 직업군, 운동을 장시간 장기간 하는 경우, 갑자기 허리를 쓰는 작업을 하는 경우등 원인은 다양합니다.
기립근 요통의 증상:
통증이 허리에 국한됩니다. 가끔은 둔부 천골과 꼬리뼈에 통증이 있을수 있습니다.
![]() |
기립근 허리 통증 |
![]() |
기립근 둔부 통증 |
허리 한쪽 측면 위주로 발생을 하고 가끔씩 양측면으로도 생길수 있습니다. 오른손 잡이 왼손잡이 처럼 허리도 한쪽으로 쓰는 경향이 있듯이 허리 힘이 많이 쓰이는 곳에 근육이 뭉치게 됩니다.
허리가 뻐근할 정도로 증상이 가벼울수도 있지만 서서 걷는 것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통증이 처음에는 가벼워서 이러다가 괜찮겠지 하고 방치하다가 갑작스럽게 통증이 가중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요통 단계별 증상 알아보기👉👉
치료:
근육이 경직되서 발생하는 통증은 약물 요법 보다는 물리적인 치료를 하셔야 근치(根治)를 할수 있습니다. 침 추나는 안전한 방법이고 매 치료때마다 본인의 회복 상태를 즉각 알수 있습니다.
![]() |
기립근 요통 침치료 |
요통이 심한 경우 치료를 하면 대부분 1~2회까지는 회복이 더디다가 3~4회차에 들어서면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6~7회차에 접어들면 회복이 더뎌지는 패턴을 보입니다.
침, 추나로 기립근의 경직을 이완 시키는 방법으로 통증이 사라질때까지 하셔야 재발이 안되고 후유증도 안생깁니다.
완치되기 전에 치료를 중단하면 후유증이 남게 됩니다.
경직된 기립근이 전부 이완되지 못하고 일부 근섬유들이 경직된 채로 남게 되는데, 생활하면서 허리에 힘이 들어 가는 동작을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경직된 일부 근섬유들이 더 단단하게 경직되어서 요통이 재발하게 됩니다. 이런 분들은 매년 주기적으로 요통이 발생하거나 혹은 기립근 근력이 약화 되어 몸이 한 쪽으로 기울어지는 후유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20대에 허리를 다친 분이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다 보면 30~ 40대에 요통이 재발하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후유증 혹은 재발해서 치료를 하면 처음 다쳤을때의 근육과는 상태가 다르기에 치료가 쉽지 않고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처음 아팠을때 제대로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예후:
통증이 없을때까지 치료를 하면 후유증은 남지 않고 재발이 잘 안생깁니다.
허리에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주는 환경이다 보면 요통이 재발 할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조금 아플때 바로 진료를 받으면 바로 회복이 됩니다. 관리 차원에서라도 주기적으로 관리를 받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