뜸치료 방법은 화상 여부에 따라서 간접구와 직접구로 나뉩니다.

 뜸치료 방법은 화상 여부에 따라서 간접구와 직접구로 나뉩니다. 


뜸드는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나뉠수 있는데 

뜸뜨는 부위가 화상을 일으키면 직접구, 

화상이 생기지 않으면 간접구입니다. 


직접구:

쑥뜸을 경혈이 있는 피부에 올려 놓고 불을 붙여서 쑥뜸이 완전히 탈때까지 기다리는 방법 입니다. 


쌀알 크기의 직접구
쌀알 크기의 직접구 

쑥뜸을 피부 위에 직접 태워서 하는 방법이라 열에 대한 자극이 강하고 화상을 일으켜서 수포가 생기는등 고통이 따릅니다.

피부가 민감한 분들은 흉터가 생겨 장기간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쌀알 크기의 직접구 이후 수포 형성
쌀알 크기의 직접구 이후 수포형성



간접구: 

경혈이 있는 피부 위에 쑥뜸을 직접 올리는 방법이 아닌 일정 간격을 두어 쑥을 태워서 열을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피부에 화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간접구는 두개의 방법으로 나뉩니다.


1. 격물구(隔物灸):

경혈이 있는 피부위에 생강 혹은 마늘, 소금을 붙인후 쑥뜸을 올려 놓아서 연소하는 방법

쑥이 탈때 생강, 마늘, 소금의 격물로 인해서 과도한 열전달이 되지 않고 최대 온도 50~60도 이내에서 조절 됩니다. 피부가 견딜수 있는 온도로 열을 계속 유지하는 방법이고 피부가 뜨겁다고 느낄때 쑥뜸을 옮기거나 떼어내 버리면 피부 화상을 입지 않습니다. 

   

피부위에 생강을 얹은후 쑥뜸을 태우는 생강 격물구
피부위에 생강을 얹은후 쑥뜸을 태우는 생강격물구

 

2. 간격구(间隔灸): 

경혈이 있는 피부와 쑥뜸간의 간격을 두고 쑥뜸을 연소하는 방법

피부와 쑥뜸 사이에 일정 간격을 두고 열을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따뜻하고 온화한 편안한 느낌의 열을 끊기지 않게 균일한 온도로 전달하는 방법입니다. 피부 화상이 일어 났다는것은 열의 전달이 과도한 것으로 뜨거울때 피부와 거리를 두면 화상이 절대 일어 나지 않습니다.  

 

도자기 그릇에 올려서 쑥뜸을 태우는 간격구 

쑥뜸을 들고 하는 현구(悬灸)
쑥뜸을 들고 하는 현구(悬灸)


직접구와 간접구로 분류한 이유:


뜸치료는 경혈위에 쑥뜸을 태워서 하는 방법으로 피부의 화상 유무로 직접구와 간접구로 나뉩니다. 이렇게 분류 하는 방식이 제일 간단 합니다. 


피부화상 말고 다른 의미가 있을까요? 


피부화상은 결과물이고 실질적으로는 열이 피부에 전하는 열자극의 강도 차이라고 보면 됩니다. 


직접구는 피부가 화상을 입게하는 방식이라서 고통이 따르고 굉장히 참기 어렵지만 고통속에서 뇌가 자극 되어 몸이 치료 됩니다. 

반대로 간접구의 쑥뜸의 온도는 몸이 편안함을 느끼는 균일한 온도로 뇌에 자극되어 몸이 치료 됩니다.

즉, 온도의 강도를 달리하여 뇌를 조절하는 방식의 차이입니다.


왜 2가지 방법이 공존하는 걸까요?

피부 화상을 일으키지 않는 방법으로 뜸치료를 하면 더 좋지 않을까요?

화상 없이 치료를 한다면 더 좋겠진만 질병의 정도에 따라서는 강한 온도 자극도 필요 합니다.  


경락의 경혈은 몸의 모든 기능을  조절하는 스위치 입니다. 뜸치료도 침치료와 마찬가지로 침대신 쑥뜸으로 경혈을 자극하여 뇌를 조절하여 몸의 아픈 부위를 치료하는 방식 입니다. 


경락이란?👉👉

뜸치료 원리 알아보기👉👉 


침치료를 하면 침만 꼽고 있는게 아니라 일정 시간 마다 침에 자극을 줍니다. 이 방법은 질병에 따라서 자극을 더 주기 위함입니다. 

그렇다면 뜸은 어떤식으로 자극을 줄까요? 

열의 강도 입니다. 

진단후에 문제 있는 경락의 경혈을 취하고 뜸을 실행할때 자극을 얼마나 줄지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질병이 실증(实证)이어서 강한 자극이 필요하면 직접구를 많이 사용하고, 몸이 허(虚)한 경우에는 몸의 에너지를 보존하는 방법인 간접구로 많이 합니다. 

이런 이유로 직접구와 간접구의 방식이 현재 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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